전남도, 영광~부산 남해안 해양관광벨트․통합생활권
전남도, 영광~부산 남해안 해양관광벨트․통합생활권
  • 강정오
  • 승인 2019.07.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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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부산시,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오는 2030년까지 20조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남해안 해안관광벨트 및 통합생활권 구축 사업이 현실화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25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변경()’을 마련해 주민 열람 공고 및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2010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수립된 종합계획을 그 동안의 여건 변화를 고려해 변경()을 마련한 것이다.

오는 89일 오후 2시 나주 혁신도시 소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도민, 민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3개 시33개 시구 지역이 포함돼 있다. 전남에선 목포 등 해안 인접 16개 시군이 해당되며, 47개 세부사업에 99천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남해안 테마섬 개발 등 관광벨트 조성 차세대 신소재산업 연관단지 구축 등 미래형 산업 육성 연륙연도교, 도로철도 등 산업 및 관광거점 연결을 위한 SOC 확충 동서해저터널 및 남도2대교 등 영호남 상생협력 사업 등이 담겨 있다.

전라남도는 이 계획()이 시행되면 22조 원의 생산유발효과, 7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4만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으로 남해안 시대 개막을 앞당기고 전남 블루 이코노미(블루 투어)’ 비전 달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인 전라남도 지역계획과장은 주민 열람 및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8월 중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국회 및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사업별 재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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