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왕지초등학교(교장 이용덕)에서는 다문화 교육주간(2019.07.08.~2019.07.12)에 맞추어 다른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 교육 주간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조화로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조사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을 줄여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이에 더불어 다른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활동을 추가하였다.

화요일에는 꿔바로우, 수요일에는 닭카레밥과 쌀국수, 목요일에는 아도보, 금요일에는 유부초밥을 준비하여 더욱 뜻깊은 다문화교육이 진행되었다. 세계 곳곳의 전통 음식을 맛보며 다문화사회에 어울리는 감수성을 갖출 수 있었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다문화 사회에 걸맞는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을 다졌다.

교육 활동 전반에 걸쳐 다문화 교육을 녹여내어 학생들이 문화 간 편견을 줄여나가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닐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학년 박oo 학생은 “다른 나라의 전통 음식의 유래를 배우고 직접 맛 볼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다문화 담당 김oo 교사는 “학생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며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문화 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