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4회 호남예술제 중등부 종합우승 쾌거
제 64회 호남예술제 중등부 종합우승 쾌거
  • 강천웅
  • 승인 2019.07.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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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중학교(교장 고영진) ‘돌실 윈드 오케스트라’(이하 돌실윈드’)528() 5·18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64회 호남예술제에 전교생이 참가하여 ‘MOANA O.S.T(Jay Bocook)’, ‘INTO THE STORM(James Swearingen)’라는 곡으로, 소규모 농촌학교로는 최초로 합주부문 최고상 수상과 함께 광주 및 전라지역의 쟁쟁한 대표학교들을 제치고 중등부 종합우승(초등부:광주송원초, 고등부:광주예술고)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622() 호남예술제 시상식(광주일보사 주최)에서 악장 오미루학생(3학년)과 부악장 정종혁학생(3학년)이 본 상장을 수여받았다.

호남예술제는 전라지역의 최대 예술경연대회로서 올해 64회 본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해마다 수천명의 문화예술(음악, 무용, 미술 등) 꿈나무들이 끼와 재능을 펼치는 등용문되고 있는 대회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김남윤(바이올린) 교수가 이 대회 수상자 출신으로 자타공인 호남지역의 예술가들이 탄생하는 산실이기도 하다. 석곡중학교의 돌실 윈드 오케스트라는 목관악기, 금관악기 및 타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서 201511월 창단되어, 학생들의 예술감성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전교생 47명 모두가 11기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창단 4년만에 은상(1)과 금상(2)에 이은 올해 중등부 최고상 및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또한 돌실 윈드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영역을 넓혀 전국의 대표적인 관악경연대회인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821: 김해서부문화예술회관) 출전하여 아리랑겨레 행진곡(이문석)’‘Ross Roy(Jacob de Haan)’라는 곡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석곡중학교 고영진 교장선생님은 작지만, 강하고, 알차다라는 학교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다양한 교과방과후프로그램과 돌실윈드를 통한 예술감성교육과 인성교육을 더욱 확대운영 할 계획이라고 학교경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돌실윈드단원인 조은성 학생은 돌실 윈드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하여 음악에 대한 눈을 뜨게 되었으며, 단원들간의 협력과 조화를 통하여 하나의 연주가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통하여 뿌듯함과 보람을 느껴가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돌실 윈드와 함께 곡성중학교의 오케스트라가 예술제에 참가하여 함께 입상함으로서 곡성지역의 문화예술이 학생들로 하여금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 두 학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예술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곡성지역의 미래성장을 이끌어 갈 중심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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