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길에서 여는 공연문화인 버스킹과 오케스트라를 결합하여 「2019. 오케스트라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5월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중간놀이시간에 벌교초등학교 중앙 현관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60명의 벌교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재학생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열었기 때문이다.
5월 23일에는 클라리넷과 금관악기(트럼쳇, 트럼본, 호른), 5월 30일에는 플룻, 6월 13일에는 첼로와 더블베이스. 6월 20일에는 바이올린, 비올라 순으로 진행하였고, 오케스트라 부서의 홍보와 함께 학생들에게 동요와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플룻으로 캐리비안의 해적을 연주한 4학년 김도연 학생은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면 새로운 연주곡에 도전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연주를 지켜본 아이들의 박수와 호응으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벌교초는 4주간에 걸친 작은 음악회 이후 오케스트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후 25명의 새 단원이 추가되었다고 하니 돌아오는 2019년 12월 정기연주회에서는 벌교초 오케스트라가 더욱 웅장해질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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