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효산고학교(교장 최상경)는 6월 18일에 2019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ASEAN 직업교육 협력사업 협력학교로 최종 선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해외협력사업은 사전에 공모를 통하여 최종 10개교가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아세안 국가 중 태국, 미얀마,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지에서 교육협력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신남방 정책의 일환으로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대비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경제 사회적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아세안 10개국과 인도 국가를 외교 및 협력 정책의 최우선으로 정하고 교육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아세안 국가에 위치한 직업계고와 국내 직업계고를 상호 연결하여 교류 협력시스템을 마련해 줌으로써 안정적인 글로벌 역량 확보와 동시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직업교육을 아시아에 전파하는 목적으로 사업 협력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순천효산고는 조리외식·금융행정 특성화고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면서 몇 년 전부터 글로벌 취업에 눈을 돌려 캐나다, 호주, 중국, 러시아, 대만 등 여러 국가에서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해 왔으며 최근 들어 한두 명씩 해외 취업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세계 3대 요리로 유명한 태국에 있는 요리학교와 상호교류를 추진할 전망이다. 벌써 지난 4월에 태국 요리학교의 조리교사를 초빙하여 특강을 듣고 직접 태국요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 바 있어 학생들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