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고등학교(교장 서장필)는 5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5일 동안 ‘학부모 참여주간’을 운영하였다. 참여주간에는 스마트 상담기법, 진로진학특강, 학생˙학부모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 학부모 공개수업 참관, 학부모 체험교실(캔들공예)를 실시했고, 등교생 교문맞이는 학부모님과 교사가 함께 간식과 따뜻한 응원으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운영되었다.

이 행사는 다양한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며 학교교육 및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부모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과 학교를 이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의 요구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학부모 공개수업에 참관한 고등학교 2학년생 자녀를 둔 김미경 어머니(학부모회장)는 “교사 위주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리 아이가 어떤 분위기의 교실에서 수업을 받으며 생활하는지 체험하고 자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며 그동안 관심은 있었지만 여건상 체험하지 못했던 캔들공예 등 다양한 학부모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라며 참여 소감을 이야기 했다.

참여주간 운영으로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책임감을 제고하고, 교사들의 수업공개를 통해 전문성 신장과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다. 또한 학교의 문턱이 낮아짐으로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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