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지난 5월 3일 교내 운동장과 VR체험실에서 ‘아이들의 꿈과 자기다움을 키워가는 해남동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해남동 한마당은 다양한 전래놀이와 체육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부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물고누, 사다리놀이, 38선 놀이, 비석치기, 땅따먹기 등 전래놀이 부스 6동, 주사위야 도와줘, 친구야 같이 달리자, 누가 누가 많이 맞추나! 등 학생 활동형 부스 36동, VR체험부스 1동 등 총 43동의 부스가 운영됐다.
이 부스에 참여할 때마다 스티커를 모으고, 모은 스티커를 간식과 교환하도록 해 많은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각 부스는 해남동초등학교 1~6학년 담임 교사와 학부모들의 도움으로 운영됐다.
부스와 더불어 학년별 경기로 박 터뜨리기, 바구니에 공 담기, 큰 공굴리기, 전략줄다리기, 판 뒤집기 등 학생 중심의 경기가 치러졌다. 또한, 준비운동·정리운동으로 펼친 ‘독도는 우리땅 플래쉬몹 댄스’ 는 독도 계기교육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문혁준 학생은 “다양한 부스활동을 체험하고 스티커를 모아 맛있는 간식까지 먹으니 너무 기분이 좋다. 매일 이렇게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담당한 김성모 교사는 “교직원 간 적극적인 협조와 학부모회의 도움으로 행사를 알차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 줌으로써 해남동 한마당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활동중심 체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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