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읍 영파리에 있는 늘푸른농장 추대영 대표가 지난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재배한 배 94박스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추대영 대표는 “농장에서 자란 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취약 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준형 강진읍장은 “대표께서 매년 명절 때마다 보여주신 꾸준한 나눔의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맡겨 주신 배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탁된 배는 설 명절 전까지 강진읍 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 지역사회에 나눔과 온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 과수원을 운영하는 추대영 대표는 매년 명절과 어버이날 등 중요한 시기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배와 배즙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행복을 전달해 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기탁을 넘어서, 지역사회 내에서 서로를 돌보고 지지하는 문화 조성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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