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구태림)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2층 소곤소곤실에서 함평경찰서와 청소년(학교밖청소년) 및 여성 일상 보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청소년(학교밖청소년)을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결과로, 구태림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함평경찰서여성일상지킴이위원장(김미정)을 비롯해 관계 위원 등이 참석해 유기적 연대 관계를 확립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학교밖청소년) 및 여성안전 문제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함께 찾아가는 길거리상담(아웃리치), 함평 나비축제 플로깅 등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태림 센터장은 "청소년(학교밖)의 안전은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 중 하나입니다. 오늘의 업무협약은 함평 지역에서 청소년(학교밖)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의 표현입니다"라며, "우리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여성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경찰서는 "청소년(학교밖) 및 여성안전은 우리 함평경찰서 여성일상지킴이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입니다. 함께 협력해 나가면서 지역 내 여성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 개발, 상호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학교밖청소년) 및 여성들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강정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