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초등학교 학생회 임원 3인이 이화영아원을 방문하여 봉황마켓 수익금을 전액 12월 29일(금) 기부하였다.
봉황초등학교(교장 김복례)는 12월 창의융합의 날 프로그램 중 하나인 ‘봉황마켓’을 12월 22일(금)에 운영했다.
가정에서 활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중심으로 중고장터인 ‘봉황마켓’을 무인마트 형식으로 운영하여 재활용 기반 환경교육 및 소비자 경제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384,300원을 수익금이 발생하였고, 학생회 다모임 의결을 통해 ‘이화영아원’에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학교특색프로그램인 ‘창의융합의 날(월 1회 실시)’의 12월 주제였던 ‘봉황마켓’은 각 학년별 코너가 무인 마켓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회의 2023년 프로젝트로 제작한 학용품 굿즈도 함께 판매하였다. 기획부터 실행까지 담임교사들과 학생회의 공동협의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협력적 소통 역량을 길렀으며, 지역사회의 기부자가 될 수 있는 사회적 역량도 기르게 되었다.
6학년 학생회장은 “우리 손으로 만든 굿즈와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한 봉황마켓을 통해 영아원 동생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복례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이 프로젝트가 직접 기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해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모두가 참여하여 나눔의 효과가 배가 된 것 같다.”라며 흐뭇한 마음을 전하였다.
자신들의 역량을 지역사회 기부까지 연결한 봉황초 학생들이 이를 발판 삼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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