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동,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손길 잇따라
대성동,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손길 잇따라
  • 전남목포신문
  • 승인 2023.12.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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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성동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22일 대성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10kg 백미 40포를 기탁했다. 익명을 요청한 기부자는 본인을 대신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백미 40포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40세대에 각각 전달됐다.

27일에는 목포 우리신협(이사장 임명철)에서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대성동에 겨울 이불 15(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이불은 대성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가정 15세대에 전달되었다.

지난 28일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대성동 주민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원을 대성동 행정복지센터에 놓고 갔다. 이름을 묻는 직원의 물음에 그는 밝히고 싶지 않다얼마 되지 않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대성동 8통장(통장 백성진)은 지난 18일 대성동의 독거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20만원을 기부했다. 대성동은 이 현금을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각종 생필품꾸러미를 만들어 4세대에 각각 전달했다.

박애란 대성동장은 대성동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의 온정을 베풀어 주신 후원자분들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추운 겨울 모두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대성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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