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창 도의원, ‘지리산 천은사 통행료’ 폐지 해결사 역할
이현창 도의원, ‘지리산 천은사 통행료’ 폐지 해결사 역할
  • 강정오
  • 승인 2019.04.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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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사 조성사업 10억원 예산 확보 및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사회 갈등 해결
전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
전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

지리산 국립공원 천은사 통행료(지방도 제861호선) 징수문제가 30여년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천은사는 이번 업무협약식과 동시에 입장료를 폐지하고 지방도 제861호선 입구에 위치한 매표소를 즉시 철수하며 탐방로 정비와 편의시설 개선 등 탐방기반시설 향상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현창 의원은 지역사회 갈등으로 자리 잡았던 지리산 천은사 입장료 폐지에 대해 전남도에서 천은사 소유 도로부지를 매입하는 조건으로 문화재 관람료 징수를 하지 않기로 전남도와 천은사의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나아가, 천은사 운영 기반시설 조성사업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난 30년 동안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 내 대표적인 갈등을 해결하고 화합과 소통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환경부, 문화재청, 전라남도, 천은사 등 8개 관계기관*29일 구례 천은사에서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를 폐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8개 관계기관 : 환경부(장관 조명래),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구례군(군수 김순호),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화엄사(주지 덕문스님), 천은사(주지 종효스님)

이 의원은 천은사와 전남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천은사 입장료 폐지라는 극적인 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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