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초등학교, 화순읍 행정복지센터에 이웃사랑 성금 기탁
화순초등학교, 화순읍 행정복지센터에 이웃사랑 성금 기탁
  • 강천웅
  • 승인 2023.12.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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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초등학교(교장 윤영섭)는 지난 19일 화순읍 행정복지센터(화순읍장 김영미)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에 앞서 화순초는 926일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열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 모두 각자가 준비해 온 물건을 판매하거나 친구들의 물건을 구매하고, 학부모회에서는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제공하였다.

아나바다 나눔장터 행사를 통한 수익금 2,600,000원은 전교학생회 의결을 통해 화순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되었다. 이에 1219일 전교학생회 임원들이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였다.

이번 활동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으로 환경 보호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웃사랑 성금 기탁에 참여한 전교학생회회장 채원 학생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을 주변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서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나눔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나바다 나눔장터와 이웃사랑 성금 기탁을 기획한 조지영 담당 교사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서부터 이웃을 향한 나눔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윤영섭 화순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은 화순초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뤄내어 더욱 의미가 크다, “화순군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 학교는 탄소중립 선도학교로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과 연계한 탄소중립 교육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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