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올해 재정분석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장성군, 올해 재정분석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 강정오
  • 승인 2023.12.2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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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종합점수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자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지방재정 현황 및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4개 평가지표와 26개 보조지표를 분석해 평가 결과를 도출한다.

장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인구 및 재정여건이 유사한 -II’ 유형 가운데 종합점수 최고등급인 등급을 획득했다. 전년도 등급에서 2단계 올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군은 미래 4년 지방채무 상환액 비율을 측정해 재정 운영 안정도를 살펴보는 건전성분야 관리채무상환비율이 0%를 기록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율성분야에서는 재원 확보와 안정성을 측정하는 세외수입증감률이 전년도보다 40% 이상 대폭 개선됐다. 자체경비 비율도 유형평균보다 약 20% 낮았다.

계획성분야에선 세수오차비율개선도를 비롯해 보조지표인 장래세대부담비율, 탄력세율적용노력도, 기준인건비집행률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탄탄한 재정 능력을 입증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한 군 공직자들의 노력이 일궈낸 성과라며 “2024년도 긴축 재정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군정을 안정적으로 꾸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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