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모임 「이화회」가 지난 9일 유도 체육특기자인 박태환 학생에게 천사손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장학금을 받은 박태환 학생은 목포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으로 올해 제104회 전국체전(개인전)에서 동메달을, 11월 오세아니아 오픈 퍼스 호주 국제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해 국위를 선양했다.

이화회는 대불공단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들과 교수 등 지역인사들로 구성된 친목 골프모임으로 매년 지역 인재육성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에 우수 학생을 선정해 10여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화회 김영현 대표는 “우리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의 미래다.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장학금을 모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선옥 부흥동장은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이화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꿈나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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