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회장 전재혁)는 지난 18일 만호동에 거주하는 위기가구를 지원했다.

해당 가구는 올해 여름 호우로 인해 거주하던 건물이 붕괴 위험이 있어 긴급하게 대피하면서, 최소한의 생필품도 갖추지 못하고 새 주거지를 찾아 이사한 다자녀 세대로 만호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해마다 만호동 저소득층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를 실천해오던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자녀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재혁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미 만호동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아동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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