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용당2동에 훈훈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수목식당(대표 유호정)에서는 관내 어르신 7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100만원 상당)와 간식(귤, 떡)을 준비해 대접했다.

이어 15일에는 용당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광숙)에서 추운 겨울 구직이 어려워 생계의 어려움이 있는 사각지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 꾸러미(130만원 상당)를 준비해 26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용당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인 주영광교회(목사 모경출)의 현금 기탁(50만원)이 더해져 풍성하게 구성되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방문하며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유호정 대표는 “처음 하는 봉사라 어색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보람찬 경험이였다”고 말했다.

이광숙 위원장은 “중장년층 세대의 경우 발굴이 어렵고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회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세대들을 면밀히 살피고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진만 용당2동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유호정 대표님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민간자원 발굴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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