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래 목포차인회 상임고문(사진)이 다도(茶道) 분야에서 대한명인으로 인정받았다.

강 고문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1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문화의 날’에서 대한명인으로 지난 8일 추대됐다.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는 ‘문화와 예술로 하나 되는 세상을 위하여’란 비전으로 지난 2004년 출범했으며, 대한민국에서 그 분야를 대표하며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를 인정해 추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공연, 전시, 인문-과학, 식품 등 다양한 분과에서 명인들이 선정됐다.

강 고문은 한국의 전통 다도문화에 매료돼 1995년 전남 목포지역에 차(茶)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목포차인회’를 결성했다.

이후 2011년부터 2022년까지 회장직을 맡아서 청소년 다도 문화행사 불모지이던 호남 지역에 ‘전국 청소년 인성다례 경연대회’를 개최해 다도 예절문화 보급에 앞장섰다.

이 기간 중에 대구-경북지역의 다도를 사랑하는 문인들과 매년 정기적으로 교류하면서 전통 다도 문화 확산에 주력해왔으며 2022년부터는 목포차인회 상임고문을 맡으면서 후학 양성에 나서고 있다.

▷다음은 강용래 고문이 걸어온 길이다.

1993. 12 IOC(국제올림픽위원회)부회장 표창

1998. 02 (유)삼호건업회장

2003. 02~ 일본대마도 차(茶)인회 교류

2004. 03 종정차문화원이사

2005. 04 초의다맥 6대 차사

2010. 06 목포 차(茶)인회 회장

2012. 12 대한대권도협회장 표창

2017. 11 대한민국 국회의원 태권도 연맹 고문

2018. 07 인성다례사 1급 자격취득(茶)

2019. 01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특선(문인화)

2022. 03~ 목포(茶)인회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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