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오는 주말부터 시작되는 한파와 위험 사항을 알리며 주민들의 철저한 한파 대비를 요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주말부터 전날 대비 기온이 약 20도 급하강하며 한파로 인한 다양한 재난 위험이 예상된다. 또한 일요일에는 눈이 내릴 예정이라 주민들의 선제적인 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
이상기후로 인한 봄철 같은 따뜻한 날씨와 비가 오랫동안 이어진 후 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동파 ▲빙판길 ▲감염병과 같은 겨울철 재난 사고가 급증하고, 취약계층 가정의 피해와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말 내내 영하의 기온이 예상되어 동파와 빙판길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동파 예방 방법으로, 주민들은 ▲노출된 수도꼭지와 파이프 보온재 사용 ▲취침 또는 장기 외출 시 수돗물 조금 흐르게 하기 ▲계량기 보호 통 안에 헌 옷 등으로 찬 공기 유입 막기 ▲수도시설 언 경우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 또는 헤어드라이기로 서서히 녹이기 등 보온 조치 ▲층별 계단실 내 창문 닫아 한파 차단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빙판길 위험 대비로, ▲안전 운전 실천 ▲저속 주행 ▲엔진브레이크 사용 ▲보행자 주의 및 접착력 높은 신발 착용 등이 있다.
또한 약 20도에 가까운 급격한 기온 변화로, 독감과 감기와 같은 감염병도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주민들에게 ▲따뜻하게 입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예방 접종 ▲다인 시설 이용 최소화 등을 권장한다.
화순군은 무엇보다 재난에 취약한 취약계층 가정의 한파 대비를 우려하며 주변 이웃들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취약계층 가정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복지 지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선제적인 한파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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