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는 12월 13일(수) 반남 꿈동이들의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2023년 반남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1년 동안 방과 후 수업시간에 활동했던 다양한 영역을 자기만의 아름다움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반남초의 특색교육인 나만의 그림책 출판을 기념하는 발표회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학부모님들과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민 전남도의원, 이미향 반남중학교 교장, 반남지역아동센터장, 반남우체국장, 반남어린이집 원장 등을 비롯한 반남면 기관·사회 단체장과 지역사회 주민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큰 박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반남초 꿈동이들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는 기회였다.

제1부 ‘방과후학교 발표회’는 내빈 소개 및 학교장 격려사, 신정훈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6학년 학생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었다.

첫 번째 공연 순서인 ‘영어로 우리를 표현해요’는 영어편지 낭독과 3행시, 율동과 함께하는 영어 표현을 선보였으며, 두 번째 무대는 3~6학년 밴드 공연을 선보였으며, 세 번째 무대는 ‘건반의 하모니’를 주제로 전교생의 피아노 실력을 보여줬다. 마지막 공연 순서인 ‘반남 모차르트’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전교생 바이올린 연주 시가이었다.

제2부 ‘나만의 그림책 발표회’는 반남 꿈동이 작가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백정애 작가님과 함께하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북토크에 앞서 반남중학교 댄스동아리의 축하 공연과 내년 입학 예정인 반남어린이집 박OO 어린이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백정애 작가님과 반남 꿈동이 작가들이 한 사람 한 사람씩 무대에 올라와 그림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의미, 책에 등장하는 인물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이었다.

1학년 전OO 학생은 “엄마 아빠 앞에서 언니들과 함께 영어 읽기도 들려주고,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행복했어요. 엄마 아빠가 칭찬도 많이 해주셨어요.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하고 말했다.

5학년 나OO 학생은 “6학년 누나의 마지막 축제에 사회를 함께 진행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바쁜데도 불구하고 저의 공연을 보러 오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려요.”라고 말했다.

6학년 이OO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행사인 한마음 축제를 잘 마무리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동생들이 공연과 출판기념회를 학부모님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멋지게 보여주는 모습이 저에게는 큰 선물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반남중 댄스 동아리팀 중1 이OO 학생은 “작년에 반남초를 졸업하면서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한마음 축제였어요. 이제는 졸업생으로 후배들을 위해 축하 공연에 참여하니 더욱 뜻깊었고, 항상 후배들을 응원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발표회에 참석한 3학년 이OO 어머니는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맘껏 펼쳐보이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의 활기차고 웃음기 가득한 표정을 보면서 1년 사이에 많이 성장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진순 교장은 “이번 한마음 축제는 사랑스러운 우리 꿈동이들이 방과 후 시간에 배우고 익힌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이었으며, 꿈과 희망을 실어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우리 꿈동이들이 한 해 동안 열심히 쓰고 그린 노력의 결실인 그림책이 학부모님들은 물론이고, 우리 반남뜰을 넘어서 나주와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나가는 것을 기대하는 행사였다.

그리고 이번 축제에 참석하셔서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학부님들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꿈동이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2024학년도에도 힘차게 진행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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