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해상교량산업 발전방안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전남도의회, 해상교량산업 발전방안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강정오
  • 승인 2023.12.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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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건설산업선진화방안 연구회(대표위원 임지락)’1212일 전남도의회 상임위실에서 전라남도 해상교량산업 발전방안 정책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현재 전국의 63%를 보유하고 있는 전라남도의 해상교량에 대한 관리의 효율성·안전성·경제성·전문성제고를 위해 전라남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검토하고 제도정비를 통해 교량관리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국에서 해상교량을 가장 많이 보유한 전라남도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 해상 횡단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적극적 대응적략의 필요성 현재 전라남도의 해상교량 유지관리 체계가 전문 기술인력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고 위탁용역에 의존하는 현황이 보고됐다.

또한 전라남도의 해상교량 유지관리에 투입되는 예산이 매년 가파른 증가(201412억 원, 201835억 원, 202166억 원, 202380.5억 원) 세를 보임에 따라 유지관리의 경제성·효율성·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에 대한 필요성 전라남도 해상교량을 이용한 문화 중심지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보고회를 주재한 임지락 대표의원은 전남의 해상교량이 전국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관광자원화 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현재 전남의 해상교량 관리에 투입되는 예산이 23년에는 약 80억 원으로, 예산관리의 효율성을 따져 전담조직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연구회 의원들은 해상교량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담조직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해상교량의 국도 승격과 교량관리에 대한 국비확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친 건설산업선진화방안연구회는 연말까지 수행기관으로부터 최종성과품을 제출받고, 의회 누리집 공개 및 관련부서 공유를 통해 해상교량의 발전방안과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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