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나산면 나산어린이집(원장 공국애)이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40만원을 나산면사무소에 ‘희망2024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달 24일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최된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어린이집 원아 26명이 직접 마련한 수익금이다.

나산어린이집은 지난 2011년부터 아나바다장터 수익금을 기부해 12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공국애 원장은 “아나바다 나눔 행사를 통해 원아들에게 물건, 식품 등 자원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자신의 물건 나눔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화자 나산면장은 “아이들이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잘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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