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임윤택 의원, 첨단농업복합단지 운영을 대비한 농업기술센터 조직개편 촉구
무안군의회 임윤택 의원, 첨단농업복합단지 운영을 대비한 농업기술센터 조직개편 촉구
  • 강정오
  • 승인 2023.12.1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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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택 의원

무안군의회(임윤택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29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첨단농업복합단지 운영을 대비한 농업 기술센터 조직개편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농업 규모가 전남에서 5번째로 큰 우리군은 고령화와 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 감소하는 농촌인구로 지역 농업은 물론 농촌의 붕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신기술의 연구와 실증, 보급, 도농 불균형 문제 해결 및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도시민이 공감하는데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은 그 어느때 보다 막중한 시기이다고 말했다.

임윤택 의원은 현대 농업은 생산과 가공, 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6차 산업의 농산업으로 성장해야 하고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로 재생산해 나가는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 등 우리군의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25년 완공 예정으로 첨단 농업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와 첨단농업복합 단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정체성과 전문성이 다름을 간과한 현 체제와 인력만으로는 무리가 있다농정과 지도 업무의 분리 및 지도·연구직 공무원의 증원을 하루라도 빨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윤택 의원은농업ㆍ농촌의 위기를 극복하며 과학영농의 미래 농업을 실현해 나갈 첨단농업복합단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조직개편과 전문인력의 증원은 반드시 필요한 필수 과정이다무안군의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촉구한다”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첨단농업복합단지 운영을 대비한 농업기술센터 조직개편 촉구

사랑하는 무안군민 여러분!

김경현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산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임윤택 의원입니다.

발언에 앞서 국민의 건강을 챙기는 생명산업이며,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인 농축산 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미래농업의 발전을 꾀하고 농업 행정조직의 비효율적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제언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농업은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 등으로 큰 위기에 처해있으며 지속해서 감소하는 농촌인구로 지역 농업은 물론이고 농촌의 붕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우리 무안군도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신기술의 연구와 실증, 보급뿐 아니라 도시와 농촌 간 불균형의 문제를 해결하며, 농업ㆍ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도시민이 공감하는 데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시기입니다.

도농복합 도시인 우리 군은 도농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 다른 지역 못지않게 농업 분야에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고 농업기술센터가 그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농업기술센터에 부여된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더 나아가 2025년 완공이 예정된 첨단농업복합단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현 체제와 인력만으로는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술의 과학영농으로 미래농업을 실현하기에는 조직이 적합하지 않고 전문인력 또한 매우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농업은 생산만 하는 1차 산업이 아니라, 생산과 가공, 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6차 산업의 농산업으로 성장해야 하고 각 과정과 단계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또한, 농촌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특색있는 자원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여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로 재생산해 나가는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대책도 마련하여 실행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 군은 이러한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첨단농업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첨단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증원과 기능을 고려한 업무 분리, 더 나아가서는 현 체재의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정업무를 완전히 분리하는 단계적인 조직개편이 필요합니다. 이는 위기의 농업ㆍ농촌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과학영농의 미래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당연히 필요한 준비 과정입니다.

전남 22개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중 순천, 광양, 여수, 나주 등 대부분 시 단위 지역인 6개 시ㆍ군이 농정과 지도 업무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우리 군은 지난 2003년에 농정과 지도 업무를 통합한 농업기술센터 체제를 20년간 운영해 왔습니다. 업무와 기능의 정체성을 고려하지 않고 운영한 현 체제는 지도ㆍ연구 기능뿐 아니라 농정마저도 전문성이 흐릿해진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경지나 농가가 전남도에서 5번째로 큰 농군인 우리 군 농업규모에도 불구하고 지도ㆍ연구직 공무원의 인원은 최하위 수준이고 농업직 또한 다른 지역과 비교하기 부끄러운 수준으로 인원이 적은 상황입니다.

같은 농업 분야라고는 하지만, 정체성과 전문성이 다름을 간과하여 한 부서에 다른 기능의 업무를 뒤섞어버린 현 농업기술센터 체제와 부족한 전문인력으로 미래의 첨단농업복합단지를 운영한다면, 지역 실정에 맞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며 보급하여 기후 위기에 대처하고자 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습니다.

본 의원은 첨단농업복합단지의 규모에 걸맞은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농정과 지도 업무의 분리 등 농업기술센터의 조직개편과 전문인력인 지도ㆍ연구직 공무원의 증원을 하루라도 빨리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농업ㆍ농촌의 위기를 극복하며 과학영농의 미래농업을 실현해 나갈 첨단농업복합단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조직개편과 전문인력의 증원은 반드시 필요한 필수 과정입니다. 무안군의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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