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에서 지원한 ‘서울옥션 제로베이스 경매’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낸 초청작가 고차분, 한임수, 정선영이 낙찰가의 일부를 전남 신진작가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울옥션 제로베이스 경매는 국내 화단이나 미술시장에 알려질 기회를 갖기 어려운 지역작가들의 전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전남문화재단과 서울옥션이 공동 주최·주관한 전남 작가 미술품 경매 행사이다.

이번 경매에 참여한 초청작가 고차분, 한임수, 정선영 작가는 전체 낙찰가 중 일부인 1천만원을 신진작가 7인에게 사기진작과 창작 지원을 위해 기부하였다.

이들 3인의 작가는 “전국 미술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전남문화재단의 뜻에 동참하고 전남 신진작가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아주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경매는 신진작가 이호국, 홍은표, 고마음, 허정록, 이설제, 정윤영, 김계진 등 7명과 2020년 ~ 2021년 경매에 참여했던 고차분, 한임수, 정선영 3명이 초청작가로 함께 참여하여 낙찰가 1억원을 돌파해 전년도 대비 낙찰가의 300%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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