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문정국)와 칠량면사무소(면장 양연숙), 강진군 주민복지과 직원 등 20여명이 지난 27일 강진군 칠량면 취약가구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마당과 창고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묵은 쓰레기를 처리했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 가구는 장애가 있는 부부와 청소년기 자녀 가구로 집안은 온갖 잡동사니가 어지럽게 널려 있고 마당과 창고에는 주워 온 물건 등으로 안으로 들어가기 조차 어려웠으며, 마당 한쪽에서는 쓰레기를 태우고 있어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돼 대청소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사례관리를 통해 강진지역자활센터, 칠량면사무소, 강진군청 주민복지과 직원 등 20여명이 합동으로 마당과 창고에 어지럽게 널려 있는 묵은 쓰레기 8톤을 처리했다.

강진지역자활센터 문정국 센터장은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어 걱정이었는데 칠량면사무소, 군청과 합동으로 대청소를 실시해 마음이 흐뭇하다”라며 “앞으로도 강진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주민복지과장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동참해 준 강진지역자활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자원봉사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하여 OK 생활민원센터, 1인 가구 안부 살피기 사업, 복지 사각지대 목욕 쿠폰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며 촘촘한 강진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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