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여자중학교, 상큼 발랄한 학생과 교사의 행복나눔 공연 Go Go!
진남여자중학교, 상큼 발랄한 학생과 교사의 행복나눔 공연 Go Go!
  • 강천웅
  • 승인 2023.11.14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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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진남여중(교장 유병삼)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교사와 학생으로 팀을 이룬 공연봉사자들은 지난 11일 여서동 소재 '여서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소외받는 어르신들에게 노래, 댄스, 악기 연주의 예술 공연과 함께 양말목을 이용한 안마봉 만들기 재능기부 체험도 함께 실시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복지기관 행복 나눔 공연'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활동의 일환이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꾸준히 진행한 진남여중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소외기관 복지기관측에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에서는 재능기부와 나눔을 익혀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는 지역과 학교가 연계해 상호 시너지를 내고자 하는 교육 프로젝트다.

교육효과와 봉사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작년부터 복지기관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한 이선미 교사는 장애 어르신이거나, 나이 들어 거동이 불편 하신 분들이 치매도 겪고 하면서 우리 사회속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계시는데, 이분들에게 잠시 웃음을 선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준비해서 방문했다", "어르신들이 자신의 노후가 더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우리의 작은 나눔을 보여 드렸는데, 이로 인해 어르신들이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선미 교사는 연주와 노래, 행사 진행까지 맡아서 웃음을 선사하고 많은 박수를 받았다.

여서주간보호센터에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한 분은 나이 들고 점점 아파만 가고 있는 우리를 위로하고자 준비해 온 공연이 무척 즐거웠다.

같이 박수치고 웃으면서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큼 기뻤다. 자주 우리 노인들을 찾아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토요일인데도 여기 와 줘서 오늘 하루가 너무나도 행복했어요 !

유병삼 교장은 소외계층 특히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하고자 학생들의 지도에 헌신하고 계시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우리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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