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이 11월 10일(금)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 아트홀에서 학생·학부모·마을학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 곡성 동아리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난다 마을학교에서 베토벤의 제9교향곡 중 환희의 송가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11팀이 실력을 발휘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을학교 뿐만 아니라 곡성 관내 학교 동아리부터 지역아동센터, 곡성군가족센터까지 참여하여, 통기타연주, 소고춤, 가곡, 색소폰, 마술쇼, 수어, 방송댄스, 퓨전난타 공연 까지 다양한 장르에 무대를 펼쳤다.
또한, 공연장 홀에서는 마을학교 12개소에서 희망학교 학생과 페스티벌 참가자가 색실과 자연재료를 활용한 ‘나만의 거미줄 만들기’, ‘물고기 풍경 만들기’ 등이 포함된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임원자 곡성학부모회연합회부회장은“오늘 페스티벌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온전히 무대에서 즐겼으면 좋겠다. 2023. 곡성 동아리 페스티벌에 학생, 학부모, 마을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올해는 공연 참가팀 섭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홍보 쪽에 더 힘을 써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곡성학부모회연합회가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발휘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면서 “학생, 학부모, 마을학교가 다 같이 행사의 주체로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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