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복지관은 지난 11월 10일(금) 목포국제볼링타운에서 ‘제17회 호남지역 발달장애인 볼링대회’를 개최하였다.

명도복지관이 주관하고 목포신항만운영(주)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호남지역 사회복지기관을 중심으로 단체전 16개 팀과 개인전 90명 등 선수 및 관계자 총 13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4인 1조(장애인 3명, 비장애인 1명)로 결성하여 개인별 2게임씩 총 8게임 합계 점수로 결정, 개인전은 1인 1게임 합계 점수로 결정하였으며 여자선수에게는 핸디캡(+10점 핸디)을 부여해 공평한 경기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단체전은 1위는 곡성삼강원, 2위 광산구장애인복지관 3위는 명도복지관이 차지하였으며 개인전은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안기연씨가 1위를 수상하였다.

명도복지관 최미진 관장은 대회사를 통해 “목포신항만운영(주)의 든든한 후원 덕분에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었다.” 며 감사 인사를 전하였고,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목포신항만운영(여종구 대표이사) 허상범 이사는 “오늘의 결실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장애인 볼링문화가 조성되길 바라며 발달장애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참여 능력을 배양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삶의 가치를 키우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한편, 목포신항만운영은 2008년부터 대회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경기진행에 필요한 인력을 파견하는 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정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