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택시 기본요금 4,700원으로 인상
완도군, 택시 기본요금 4,700원으로 인상
  • 강정오
  • 승인 2023.11.07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군은 116일 자정을 기점으로 20196월 이후 4년 만에 중형 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3,500원에서 4,700원으로 1,200원을 인상했다.

인상 요금 체계에 따르면 중형 택시 기준 기본요금(2기준)4,700원으로 조정되며, 이후 운임은 134m169원에서 130m160원으로, 시간 요금은(15/h 이하 시) 32초당 169원에서 30초당 160원으로 조정된다.

할증 요금은 현행과 동일하고, 사업 구역 외 운행 시 할증은 20%에서 35%(심야+시계 외 적용, 합산 할증)로 상향되며, 기존에 있던 호출료 1,000원은 없어졌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8월 전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의결된 택시 운임 인상안을 토대로 택시 운임 조정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완도군 물가대책위원회 안건 상정 및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인근 시군 택시요금 동향과 지역 운수업 상황, 고물가 등 제반 여건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인상이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