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중앙초등학교, “자연속에서 마음을 교감하다“
곡성중앙초등학교, “자연속에서 마음을 교감하다“
  • 강천웅
  • 승인 2023.11.0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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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중앙초등학교(교장 김갑용)111일에 곡성군 충의공원에서 동아리 참여 학생 및 교사들의 파트너쉽을 교감하고 차후 방향을 모색하는 사제동행 가을 꽃길 걷기행사를 가졌다.

학교 와서 요리하는게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요. 맛있는 것도 먹고”, “친구랑 같이 보드게임 해보니 핸드폰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책방을 처음 가봤어요. 맛있는 차도 마시고 책도 사고..., 자주 가고 싶어요.”학생과 선생님이 지난 동아리 활동 소감을 이야기하며 가을 꽃길을 함께 걸었다.

곡성중앙초는 4월부터 11월까지 복지 대상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 및 교우관계 개선을 위하여 비교과 선생님(영양, 상담, 사서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사제동행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보연 영양교사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조리의 기본기를 습득하고, 다양한 요리를 직접 해보면서 가정에서도 스스로 본인의 식사를 해결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니 보람이 크네요.”라고 말했다. 김영주 사서교사도 문화적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삶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인문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서점 탐방, 그림책 함께 읽기, 책표지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향림 상담선생님도 교우관계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보드게임, 미술활동, 신체활동으로 자신감 있는 관계 맺기를 함께 하고 있다.

곡성중앙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더 많은 교직원의 참여를 유도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필요에 맞춤 처우할 수 있는사제동행 동아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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