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지정 미래형통합운영학교인 장천초‧영암서호중학교(교장 이경원)는 학습의 장을 넓혀 다양한 경험을 쌓고 학생 주도적 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협동심을 기르며, 그 과정 속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특별한 꿈길 여행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꿈길 여행이 특별한 이유는 좀처럼 도시 문화체험을 할 수 없는 학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스스로 길을 찾아보고, 연극 공연 관람, 국립어린이과학관, 국립중앙박물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경험의 폭을 확장하며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자극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장천초 학생들만의 특별한 꿈길 여행은 대중교통 이용으로 시작됐다. 고속철도를 이용해 목포에서 서울로 이동, 63스퀘어에서 해양생태계 관찰과 전망대에서 서울의 모습을 살펴보았으며, 둘째날은 서울숲 씨어터에서 학생들이 좋아하는 동화 ‘알사탕’을 실제 연극으로 관람하며 하였으며,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스카이를 체험했다. 셋째날은 1~3학년은 국립어린이과학관을 방문하여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웠으며, 4~6학년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유물들을 직접 살펴보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꿈길 여행에 참여한 6학년 박성준 학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재밌게 봤었던 동화를 연극으로 직접 보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미래의 꿈을 꾸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또 꿈길 여행에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한편 이경원 교장은 “이번 서울 문화체험(꿈길 여행)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