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이 지난 10월 23일, 안좌초등학교에서 ‘미래의 1004섬 신안’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김환기화백 미술실기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미술실기 한마당은 안좌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의 아름다운 연주로 개회식을 열었으며, 초 9개교, 중 2개교, 고 2개교 총 244명 학생들 참가한 가운데 「미래의 1004섬 신안」을 주제로 신안 중심의 생활모습, 바다생태, 미래 모습 등의 다양한 주제 작품들을 완성하였다.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이자 한중서화정예작가회 김광숙 회장을 비롯한 천규식 위원, 정찬종 위원, 문춘길 위원, 이준철 위원은 이번 미술실기 한마당의 작품들이 다른 해와 달리 굉장히 수준이 높아졌다고 입을 모아 칭찬하였다.

작품 심사 기준은 작품의 완성도와 색상배열 및 구도의 적정성을 중점으로 심사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지역 미술영재 아카데미와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민방기 교육장은 “김환기 화백은 한국 미술을 넘어 세계적인 화가로 신안의 위상을 높였듯이, 우리 신안의 학생들 역시 많은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훌륭한 예술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회가 훌륭한 화가를 배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