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영재교육원은 지난 20일, 신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영재학생, 학부모, 학교장과 함께 창의적산출물 발표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탐구한 내용을 직접 메타버스로 제작하여 공간을 구성하였다.

디토랜드(유티플러스 인터렉티브)를 활용하여 문제를 풀며 방탈출 게임도 하고 생활 속 경우의 수를 직접 체험하며 확률도 공부하고 다양한 실험 과정을 살펴보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신안영재학생들의 메타버스 산출물은 디토랜드 홈페이지에서 접속가능하다. 발표회가 끝난 후 창의융합인재양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체험활동도 진행하였다.

신안영재교육원은 올해 5월 Chat GPT 교육을 시작으로 AI챗봇을 활용한 과학적 가설 실험 설계 수업, 메타버스 제작 수업, VR체험 등 다양한 에듀테크 교육을 전개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물로 창의적산출물을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제작하였다.

산출물발표회에 참석한 김OO 학부모는 “학생들과 함께 Chat GPT 수업을 듣고 아이들이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메타버스 공간에 아이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을 것을 보니 영재 맞춤형 교육을 해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안교육지원청 민방기 교육장은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한 지금,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탐구하는 영재학생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