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여수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 강정오
  • 승인 2023.10.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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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6개국 32개 만 122명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 총회5일가 여수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20일 오후 여수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 총회 개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루이 데볼(Mr. Louis THEBAULT)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총회 회장, 압두 살람 디알로(Abdou Salam DIALLO) 주한 세네갈 대사 등 국내외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20일 소노캄호텔 릴리홀에서 이사회를 시작으로 해양경찰교육원 견학, 21일 정기총회와 동동북축제 참여, 22청년을 주제로 한 원탁회의, 23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참여 등 만과 섬에 대해 국내외 도시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치러진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총회가 회원 도시 간 왕성한 교류를 펼치고, 만과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세계 만 협회 회원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협회는 만을 보유한 도시가 만의 보호와 보전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1997년 프랑스 반(Vannes)에 본부를 두고 설립된 국제협회다. 전 세계 21개국 43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09‘2012 여수세계박람회국외 홍보를 위해 세계 만협회에 가입했고, 지난 2014년 제10차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곧바로 아름다운 여수만 협회를 설립했다. 현재 36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여수만은 여자만과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등 5개 만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보전과 개발을 조화롭게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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