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흑산도 홍도분교 전학가구 매월 320만 원 준다
신안 흑산도 홍도분교 전학가구 매월 320만 원 준다
  • 전남목포신문
  • 승인 2023.10.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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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군수 박우량)1970년 당시 120개 학교에서 현재 37개 학교만이 남아 섬지역 학교의 명맥을 힘겹게 지켜오고 있다.

특히, 작은 섬에 있는 학교는 학생 수 급감으로 모든 학교가 폐교 위기에 있다. 그러하기에, 그중에서 우선적으로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서남해의 보석 홍도는 인구 500여 명으로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170)이다. 목포로부터 107떨어져 있고 쾌속선으로 2시간 40분 소요된다.

홍도 전경
홍도 전경

1949년 개교 이래 흑산초 홍도분교는 수많은 학생을 배출하면서 작은 섬이면서 국내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74년간 지속되어 온 지역민의 정신적 구심점이던 학교가 6학년만 3명으로 내년이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

이에, 신안군에서는 홍도지역 주민과 함께 여러 차례 협의하여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작은 섬 학(홍도분교)에 입학 또는 전학하는 학생 부모에 대하여 숙소 제공, 매월 320만 원 상당의 일자리 제공 아동 1인당 연간 40만 원의 햇빛아동수당 지(2024년부터 80만 원 지원) 학 및 전학생 엄마 학부모에 대하여도 일자리 알선·제공.

홍도 원추리
홍도 원추리

박우량 신안군수는 학교살아야 지역이 살 수 있다. 홍도 지역주민과 함께 작은 학교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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