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영호남(해남-칠곡) 교육지도자 상호협력 교육 교류 워크숍
해남교육지원청, 영호남(해남-칠곡) 교육지도자 상호협력 교육 교류 워크숍
  • 강정오
  • 승인 2023.10.11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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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이자영 교육장) 직원과 유···고 교장단 일행은 105~6일 이틀간 경북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을 찾아 영호남 교육 교류 협의회를 갖고 해남과 칠곡 지역의 상호협력과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하였다.

이번 만남은 상반기 워크숍에 이은 두 번째 만남으로, 지난 6월에 칠곡 지역의 교장단,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해남으로 찾아와 해남 지역 교장단과 함께 영호남 두 지역의 협력 및 학교간 교류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이때 칠곡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였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두 지역의 교육 지도자들은 서로의 근황을 묻는 등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는데, 특히 김재욱 칠곡군수가 자리에 함께하여 두 지역의 만남과 협력을 축하하였다.

아침 일찍 해남을 출발, 4시간을 달려 칠곡에 도착한 해남 교장단은 경상북도메이커교육 체험관, 칠곡수학체험센터 등 칠곡에 위치한 중요 교육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두 지역의 창의융합교육과 미래역량 교육 및 온라인을 통한 교류 방안 등을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지역과 학교가 소멸해 가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를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해남교육지원청 이자영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칠곡과 해남의 교육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자주 만나고 소통하며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 최원아 교육장은 지난번 해남에 갔을 때 느꼈던 남도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위해 애쓴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남과 칠곡 두 교육지원청은 올해의 경우 각 지역의 교장단을 중심으로 교육 교류를 추진했지만, 앞으로는 학교, 교사, 학생 간의 교류로 그 범위를 계속해서 확대해 갈 것이며, 이를 통해 두 지역의 교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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