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3보향-경북 영양 문향’의 얼이 이어지다
‘전남 보성 3보향-경북 영양 문향’의 얼이 이어지다
  • 강정오
  • 승인 2023.10.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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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105일부터 2일간 경북 영양 일원에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2023. 영남(보성-영양) 교육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성교육지원청과 영양교육지원청 초중고 학교장과 청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성 특색교육 ‘3보향(예향, 의향, 다향)의 얼 잇기와 영양 특색교육 문향의 얼 잇기를 주제로 운영되었다.

경북 영양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가진 만남의 자리에서는 영양교육지원청의 현황 및 주요 교육활동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진 후 영양 특색교육인 문향의 얼 잇기를 주제로 사례 발표가 있었다. 영양 출신 작가(조지훈 시인, 오일도 시인 등)의 고향 마을을 탐방하는 반딧불이 문향기행, 온라인 글쓰기를 통한 문학교실, 시울림학교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문향축제 등 특색교육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또한, 보성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보성소리 체험 소풍(소리와 풍류)’, 의향 보성 톺아보기, 다도체험학습 등 ‘3보향 얼 잇기특색교육과 태백산맥 인문학 기행,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벌교초등학교 김인옥 교장은 영양교육지원청의 특색교육으로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을 지역의 인재로 키우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영남(보성-영양) 교류 활동은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과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서로 모색해 본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두 지역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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