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는 지난 3월부터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관람하는 학생버스킹 문화제를 운영 중이다. 9월 26일(화)에 실시한 9월 버스킹 문화제에서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준 높은 관람태도를 보이며 명실상부한 해남동초의 학생문화제로 자리잡았다.

여름방학 이후 진행되는 첫 버스킹이기에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저조할 것이라 우려되었지만 대부분의 학년군에서 참가신청 및 관람을 하여 그 우려를 말끔히 씻어 냈다.

버스킹 문화제를 관람하는 학생들은 1학기에는 해남동초등학교 학생회인 ‘담쟁이 학생회’ 임원들의 통제에 따르며 입장 및 관람을 하였지만 6월 이후에는 스스로 질서를 지키며 행사에 참여하고있다.

앞에서부터 자리를 채우며 안전하게 착석하는 모습, 적극적인 호응을 하되 관람 예절은 지키며 문화제를 즐기는 모습 등으로 성숙해진 학생들의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9월 버스킹문화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교육과정, 평소 학생들의 안전지도에 대해서 적극적인 선생님들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버스킹은 저학년부터 고학년 까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전국청소년예술제’에서 화려하게 금상을 수상한 학생들까지 참여하여 9월 버스킹문화제 무대를 빛내주었다.

이번 9월 버스킹문화제에 참가한 백채영(5학년) 학생은 “버스킹문화제에 참여하려고 방학 때도 자주 연습하며 취미생활처럼 즐겼다.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며 즐기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버스킹문화제를 많은 학생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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