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 작은학교 특색 만들기 ‘선돌감기’ 뮤지컬 선보여 큰 호응
강진교육지원청, 작은학교 특색 만들기 ‘선돌감기’ 뮤지컬 선보여 큰 호응
  • 강천웅
  • 승인 2023.09.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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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학교 특색을 만들고,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기 위해서 민··학이 함께 모여 학교를 지원한다! 마을의 세시 풍습을 뮤지컬로 만든다!

··학 협력 작은학교 특색 지원사업 커튼콜 프로젝트가 지난 923(), 강진 문화의 밤 오프닝 공연에서 작천초등학교 선돌감기뮤지컬 갈라쇼를 화려하게 선보였다

작천초등학교(교장 이희수)는 작은학교이면서 농산어촌유학 운영학교로서 전교생 22명 중 9명이 유학생이다. 지난 여름방학부터 전교생이 뮤지컬 연습에 참여하여 작천면 교동마을 세시 풍습인 선돌 감기와 교동마을의 옛 이름인 다릿골을 주제로 춤과 연기, 노래가 함께 어우러진 멋진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큰 호응 속에 첫 무대를 장식한 작천초등학교 선돌감기뮤지컬은 앞으로 11월에 있을 작천·병영·옴천초 연합 학예회 무대와 강진미래교육지구 성과 나눔 페스티벌에서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커튼콜 프로젝트는 무대 중 유일하게 모든 출연자가 한 무대에 오르는 시간을 뜻하는커튼콜처럼 민··학 모두가 협력의 주체가 되어 작은학교 특색을 지원하며, 문화공동체 딴청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군 문예진흥팀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 작천초등학교가 함께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문화공동체 딴청 김유경 대표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교생이 자신감 있게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 남은 무대에서 예술을 느끼고 표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종합운동장 주무대라는 큰 무대에서도 학생들이 긴장한 기색 없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벅찬 감동을 느꼈다.”라며, “예술은 세상을 알고 소통하는 또 다른 언어이다. 이번 경험으로 예술로 마을을 알고,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이자 학교의 특색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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