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특색을 만들고,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기 위해서 민·관·학이 함께 모여 학교를 지원한다! 마을의 세시 풍습을 뮤지컬로 만든다!
민·관·학 협력 작은학교 특색 지원사업 ‘커튼콜 프로젝트’가 지난 9월 23일(토), 강진 문화의 밤 오프닝 공연에서 작천초등학교 ‘선돌감기’ 뮤지컬 갈라쇼를 화려하게 선보였다
작천초등학교(교장 이희수)는 작은학교이면서 농산어촌유학 운영학교로서 전교생 22명 중 9명이 유학생이다. 지난 여름방학부터 전교생이 뮤지컬 연습에 참여하여 작천면 교동마을 세시 풍습인 ‘선돌 감기’와 교동마을의 옛 이름인 ‘다릿골’을 주제로 춤과 연기, 노래가 함께 어우러진 멋진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큰 호응 속에 첫 무대를 장식한 작천초등학교 ‘선돌감기’ 뮤지컬은 앞으로 11월에 있을 작천·병영·옴천초 연합 학예회 무대와 강진미래교육지구 성과 나눔 페스티벌에서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커튼콜 프로젝트는 무대 중 유일하게 모든 출연자가 한 무대에 오르는 시간을 뜻하는‘커튼콜’처럼 민·관·학 모두가 협력의 주체가 되어 작은학교 특색을 지원하며, △ 문화공동체 딴청 △ 강진교육지원청 △ 강진군 문예진흥팀 △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 △ 작천초등학교가 함께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문화공동체 딴청 김유경 대표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교생이 자신감 있게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 남은 무대에서 예술을 느끼고 표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종합운동장 주무대라는 큰 무대에서도 학생들이 긴장한 기색 없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벅찬 감동을 느꼈다.”라며, “예술은 세상을 알고 소통하는 또 다른 언어이다. 이번 경험으로 예술로 마을을 알고,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이자 학교의 특색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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