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초초등학교, 반려해변 전국대회 최우수상 수상
도초초등학교, 반려해변 전국대회 최우수상 수상
  • 강천웅
  • 승인 2023.09.15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 본선발표가 열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열띤 발표현장에서 도초초등학교 학생과 교사가 발표한 무대가 유독 빛났다.

도초초등학교 6학년 김예랑, 김찬미, 교사 김동진이 함께 한 사례발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마련한 현장투표에서 청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가장 우수한 1팀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다도해 프로젝트를 학교특색교육으로 실천하고 있는 도초초등학교(교장 양영미)는 지난 20225월 시목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영산강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도초초등학교만의 다채롭고 개성있는 정화 및 캠페인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구유실 방지를 위한 통보리사초, 갯메꽃, 순비기나무 심기는 해양 생태계를 지키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본선 발표에 참여한 6학년 김예랑 학생은 엄청 긴장했는데 막상 발표하게 되니 거짓말처럼 떨림이 멈췄다. 우리 학교를 대표하여 발표를 맡아 큰 책임감을 느꼈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초초등학교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외에도 전남환경교육센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