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2023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추진 본격화 대상학교 15개 선정 담당자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전남도교육청, 2023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추진 본격화 대상학교 15개 선정 담당자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 강천웅
  • 승인 2023.06.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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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를 미래교육에 적합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2023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본격화한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 및 리모델링하여 공간혁신·스마트교실·그린학교·학교복합화·안전한학교 등 5대 핵심 요소를 갖춘 미래학교로 탈바꿈 시키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전남 도내 15개 학교(민자사업 4교 포함)를 대상으로 29개 동에 대해 개축과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6월 22일(목)과 23일(금) 원격 및 나주시 스페이스코웍에서 ‘2023 그린스마트스쿨’ 대상 학교 교직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열고 사업 단계별·대상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당 학교 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학교장, 행정실장, 교육 기획 담당자, 사전기획가, 기술직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연수에서 참석자들은 △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이해 및 추진 과정 공유 △ 사전기획(공간 및 교육기획)의 추진 절차 및 우수 사례 발굴 △ 학교 안전관리 방안 논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전문 영역 강사로 나선 김경환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과장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개요 및 사전 기획’을 주제로 실제 우수 사례 및 재검토 사례를 선보이며 기획부터 실행까지 사업 전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 과장은 특히 “사업추진 전 6개월여의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교육과정·건축 및 안전에 관한 사항, 사전 기획 결과물 작성과 보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주용 순천이수초등학교 교사는 ‘미래역량을 키우는 그린스마트스쿨 교육기획의 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사용자 참여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 교육기획의 절차 △ 사용자 참여방안 △ 교육기획의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이번 연수가 사업 담당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학교 구성원들이 기획·실현하는 공간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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