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중학교, 블랙박스를 들여다보다!
삼호중학교, 블랙박스를 들여다보다!
  • 강천웅
  • 승인 2023.06.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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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중학교(교장 김갑수)는 지난 614() 도서관에서 황지영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황지영 작가는 <어린이와 문학>으로 2013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리얼 마래>,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달팽이는 달린다>와 같이 꾸준한 출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연은 방과후 독서토론 동아리에서 <블랙박스: 세상에서 너를 지우려면>을 사전에 읽고 준비한 질문을 통해 책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강연은 미디어를 소비하는 자세, 우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활동은 두 가지로 나만의 북스타그램 만들기 활동과 나의 불안과 소중한 것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사인회를 가지며 작가와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전혜진 학생은 혼자 읽을 때는 모르고 지나친 부분이 많았는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몰랐던 점을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었다.”라고 했고, 박소윤 학생은 작가님의 강연을 듣고 우리가 쉽게 접하고 소비했던 미디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최자연 지도교사는 2023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공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으며, 학생들이 준비부터 진행까지 도맡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독서 활동을 진행했다는 것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갑수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고르고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생동감이 넘치는 독서 프로그램이 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디어를 신중하게 소비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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