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일 도의원, ‘광주~영암 한국판 아우토반’ 조기 착공 촉구
손남일 도의원, ‘광주~영암 한국판 아우토반’ 조기 착공 촉구
  • 강정오
  • 승인 2023.06.16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남일 의원
손남일 의원

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16일 제372회 제1차 정례회2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공약으로 제시되며 한국판 아우토반으로 기대를 모았던 광주~영암 초고속도로조기 착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는 광주와 영암을 잇는 47구간을 독일의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처럼 건설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시속 200이상의 속도로 달리게 될 이 도로가 건설되면 광주와 전남 서남부 지역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현재 1시간 10분대의 통행 시간이 25분대로 단축된다.

또한, 이색적인 관광지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이며, F1 경기장 활성화와 주변 산업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향후 건립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연계한 문화관광거점으로서 시도민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국가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채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리고 있어, 지난 5 도민이 직접 나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광주전남 범시도민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손남일 의원은 정부가 이제라도 당장 새로운 설계기준을 마련하고, 독일 등 해외 사례를 분석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판 아우토반 건설 준비를 해 나가야만 한다면서 빠른시일 내에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시도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답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설계기준 마련 및 최적의 건설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시행 등 적극적인 검토와 차기 국가계획인 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반드시 반영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