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은 5월 3일(수)부터 6월 22일까지 장성 관내 중·고 학생들을 400여명을 대상으로 “문향골 신(新)선비들 대학에 납시다”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향골 신(新)선비들 대학에 납시다” 프로그램은 장성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전남대학교 홍보대사 학생들과 도보로 투어하면서 전남대학교의 역사, 학과, 센터 등을 소개받는 시간, 사범대학교 학생회 학생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 동아리연합회 대표 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성황룡중학교 한 학생은 “대학교 캠퍼스가 이렇게 넓은지, 이렇게 많은 과가 있는지 몰랐는데 재미있었고, 누나·형들이랑 대학생활, 진로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고, 인솔교사로 참석한 한 교사는 “단순 투어가 아니고,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식사도 같이 하면서 학생들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교육지원청 이재양 교육장은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이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우리청의 특색교육인 문향골 신(新)선비 육성은 청렴, 절의, 학문탐구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융합적 사고를 겸비한 사람을 키워내는 것입니다. 다음번에는 수도권 대학교 투어를 기획해 문향골 신선비들이 다양한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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