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동진, 윤해성)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찾아가는 효도의 날’을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이를 위해 장수 노인 및 가족들과 단절된 채 외롭게 생활하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을 회복하신 어르신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날 행사는 고령의 홀몸 어르신 7가구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고기, 과일, 잠옷, 이불, 쌀, 떡 등을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 덕담과 감사 시를 낭독하며 감동의 하루를 선물했다.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보다 앞선 지난 27일, 독거노인 등 영양취약계층 65가구에 반찬을 직접 만들고 대접했다.
4월의 사랑담은 반찬통 메뉴는 소외계층의 영양 불균형 예방을 위해 삼계탕과 물김치를 준비했으며 위원들과 직원들이 반찬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및 안부를 살폈다.
물품을 받은 부흥마을의 김모 어르신(88세)은 “자녀들의 왕래가 끊겨 카네이션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나를 위해 선물을 준비해주니 행복하다”며 “오랜만에 달아본 카네이션이라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윤해성 민간위원장은 “내 부모님께 드린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효의 날 행사를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외롭게 지내는 주변의 어르신들의 마음에 위로와 기쁨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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