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월야중핚교, 윤슬로 빛나는 아이들 아침독서교실
함평월야중핚교, 윤슬로 빛나는 아이들 아침독서교실
  • 강천웅
  • 승인 2023.04.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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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월야중은 전라남도도교육청 아침독서교실 공모에 선정되어 46일부터 12월까지 주 4일 아침 30분씩 학생자치회 및 교사의 지도하에 아침독서 및 아침간식을 통해 독서습관 형성 및 학습 집중력 향상을 도모하는 윤슬로 빛나는 아이들 아침독서교실’(교사 김윤희 외)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발표한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방안의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 중학교 사업에 해당하는 ‘2030 운동’, 20분씩 연간 30권을 읽는 활동과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과 연계하여 운영한다. ‘윤슬로 빛나는 아이들은 학교 이름인 달빛에서 착안하여 윤슬처럼 학생들이 서로 어울려 빛나라는 의미로 지었다 한다.

함평월야중 사례는 외부인력 없이 교사 2명이 자원하여 이른 아침에 지도한다는 점과 동료학생인 학생자치회 독서반 동아리가 주도함으로써 자발적 독서동기를 부여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독서 전--후 과정에 따른 체계적 계획을 수립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눈에 띈다. 사전에는 독서 인프라를 구축한 후 본격적 아침 독서를 하고, 사후에 활동 결과를 공유한다. 사후활동으로 매년 2달빛독서라는 독서캠프와 독서프리젠테이션 및 독서골든벨, 독서광고 제작 등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함평월야중 정은주 교장은 독서는 학력의 근간이어서 우리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해오던 아침독서가 전남교육청 정책이 되어 인력 및 아침대용식을 지원받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기쁘다학생들이 아침독서에 집중하고 매일 독서록을 작성하는 모습을 보며 학력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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