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영재교육원, ‘재미와 감동의 평화․인권 리더십 캠프’
함평영재교육원, ‘재미와 감동의 평화․인권 리더십 캠프’
  • 강정오
  • 승인 2023.04.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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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함평영재교육원(원장 범미경)은 영재교육원생 57명을 대상으로 42()부터 44()까지 23일로 제주 4.3과 연계한 평화인권 리터십 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제주 4.3에 대해 탐구하며 평화와 인권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영재교육프로그램이다.

42, 제주에 도착한 영재교육원생은 제주 4.3 평화공원으로 이동하여 현장 해설사와 함께 기념관을 관람하고 저녁에는 4.3 전야제, ‘다시 부르는 바람공연을 감상하며 제주 4.3이 제주도민에게 어떤 의미이고 그 의미를 평화와 인권으로 어떻게 승화시킬 것인지 대화와 토론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43, 75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직접 참여하여 전야제의 감동을 떠올리며 추념식에 진지하게 참여하였다. 특히, 함평교육지원청과 연결하여 현장의 생생한 장면을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공유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날, 44일에는 산방산과 송악산 인근 올레길을 걸으며 환산폭발로 형성된 제주의 모습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고 항공우주박물관을 견학하며 영재교육원생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초등 5학년 영재원생은 제주도에 와서 제주 4.3이라는 감동과 올레길 탐방이라는 재미를 한번에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평화인권 리더십 캠프를 함께한 이지현 교육지원과장은 지난 수년간 어느 누구도 말할 수 없었던 제주 4.3이 이제 그 본 모습을 드러내어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함평영재교육원생에게 나와 너, 우리를 보둠는 진정성이 담긴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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