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 농협‧‧수협중앙회 본사 전남 이전 촉구 건의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 농협‧‧수협중앙회 본사 전남 이전 촉구 건의
  • 강정오
  • 승인 2023.04.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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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숙 부의장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의 본사를 농·수산물의 생산량이 가장 많은 전남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의회 유경숙 부의장은 지난 30일에 열린 제289회 임시회에서 농협수협중앙회 본사 전남 이전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에서는 농협·수협중앙회 본사를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역인 전남에 이전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국가균형발전 정부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현재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의 본사를 서울특별시에 둔다는 현행 규정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과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현정부의 정책과 상충되고 있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업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적임지인 전라남도로 농협수협중앙회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전남은 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지이자 한국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농생명 분야 공공기관의 집적지이다. 또 농업인의 수는 2021년 기29551명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고 전국 농작물 생산량의 19%를 차지한다. 수산물생산량은 59%, 생산액은 39%로 전국 1위다.

하지만 해양수산 공공·유관기관은 주로 수도권(11)에 집중돼 있다. 이런 여건 때문에 농협과 수협중앙회 본사를 전남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강진군의회 유경숙 부의장은 국가균형발전과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보존의 선봉장 역할 하는 농협수협중앙회를 농수산 분야 거점 지역인 전남으로 이전해야 한다라며 정부투자기관인 농협·수협이 전남으로 이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어업 후계자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유경숙 부의장은 군민들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까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전개, 민생현안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입법 활동과 예산심의,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신뢰받는 강진군의회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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