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안교육기관연합회, 최무경 전남도의원에 감사패 전달
전남대안교육기관연합회, 최무경 전남도의원에 감사패 전달
  • 강정오
  • 승인 2023.04.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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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안교육기관연합회(회장 최기철)는 전라남도의회 최무경 의원에게 전남지역 대안교육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무경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는 지난 해 12월에 제정됐다.

조례는 청소년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대안교육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특히 교육감이 대안교육기관 지원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무경 도의원은 “그동안 제도권 밖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대안교육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며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따라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라남도 인구 증가와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서 다문화교육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이중언어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남대안교육기관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대안교육기관연합회(이하 전대연)와 최무경 도의원은 감사패 전달식 후에 이어진 차담회에서 그 동안 사회적 관심이 부족했던 대안교육기관에 소속된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현실화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 했다.

전대연 이미향 대외협력이사(더힘스쿨 교장)는 “전라남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6조(지원)에 근거해서 교육감이 대안교육기관 지원 기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최무경 도의원에게 당부했다.

또 오원옥 사무국장(토끼와거북이학교 교장)이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 제6조 제1항 1호에 따른 ‘교육참여 수당’이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에게도 조속히 지급될 수 있게 해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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