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 국·시비 16억 확보
광주 서구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 국·시비 16억 확보
  • 강정오
  • 승인 2019.04.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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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사업성공을 위한 관련 입법 및 국토부, 행자부 등의 연계 사업 유치 적극 추진"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

천정배 국회의원(광주 서구을, 민주평화당)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하 커뮤니티케어 사업)’ 공모에서 광주 서구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및 시비 16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4일 밝혔다.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케어가 필요한 주민(노인, 장애인 등)이 살던 곳(자기 집, 그룹홈 등)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복지부는 우리사회의 고령화 심화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심사에서 서구는 본선에 진출한 29개 지자체 중 서류심사와 발표를 거쳐 선도 사업을 실시하는 최종 8개 지자체에 선정되었다.

천 의원은 “서구가 매년 노인인구가 4.4%증가하는 등의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친 결과, 지역 내 민관복지의료협력 네트워크를 잘 갖추고 있었던 점이 호평을 받은 것 같다''면서, 서구청의 노력과 주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천 의원은 서구의 인구 고령화와 치매노인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구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 신축 12억원을 행안부 특교세로 확보한 바 있다. 

끝으로 천의원은  "금번 사업이 잘 정착되면 서구는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라면서, "사업의 성공을 위한 관련 입법과 국토부, 행안부 등의 연계 사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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